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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달고 사네

낭군v 2018. 5. 7. 00:30

약을 달고 사네


누군가 그랬습니다

30대 넘어가면 한해 두해 몸이 다르다고

관리 안하면 몸 훅간다고 

처음에는 저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흘려 들었습니다 

그러나 교훈이란게 직접 당사자가 겪기 전 까지 절대 마음에 와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반성이라는 걸 하게 됩니다 ㅎㅎ

20대는 확실히 술을 마셔도 그다음 반나절이면 몸이 정상으로 돌아 왔는데

요즘은 하루가 가네요 ㅋㅋ

그리고 소화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조금만 과식한다고 생각하면 

위에 과부하가 걸려 통증이 찾아옵니다

오늘도 자다가 일찍 깼네요

소화제라는 것이 단순히 플라시보 효과로 만든 약이라고 생각했는데

신혼여행때 혹시나 했던 소화제 먹었더니

한방에 싹 났네요 ㅋㅋㅋ

벌써 이런 나이가 된건가 생각해보면

벌써 30대 후반이니 몸 챙길 때가 됐네요 

시간 참 빠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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